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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부동산PF 채권 매각해 1.5조 자금 확보

    입력 : 2023.01.06 16:04

    [땅집고]롯데건설CI.

    [땅집고] 롯데건설이 6일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권을 매각해 1조5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에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롯데건설이 매각한 채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사업에서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메리츠증권 측은 “롯데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이 뛰어난 우량 프로젝트 등에 주목해 이번 채권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현재 마곡마이스 단지, 검단101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달 30일 전환사채 2000억원, 지난 2일 공모사채 2500억원 등 회사채 총 4500억원을 완판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0월부터 일시적으로 경색된 자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대여했으나, 지난해 12월부터 조기 상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2월에는 롯데홈쇼핑과 롯데정밀화학에서 대여한 4000억원을, 6일에는 롯데케미칼로부터 대여한 5000억원을 조기 상환한다.

    또한 롯데건설은 최근 3개월간 만기 도래한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PF 차환에도 성공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향후 만기가 돌아오는 PF 물량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이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서 “이는 롯데건설의 재무 건전성이 한층 더 개선됐다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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