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04 18:16
[땅집고]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지난해 집값이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동산 업계 민간기관, 전문가 등은 올해도 집값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국내외 경제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고, 고금리로 위축된 매수심리가 좀처럼 회복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격하게 늘고 있는 미분양 수치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2~3월쯤이면 미분양이 8만 가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행사와 건설사가 금리 상승과 PF(프로젝트 파이낸싱)에서 문제가 불거지고 분양 성적이 나빠지면서 자금난을 크게 겪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재고 주택이 많아지고 새 아파트도 팔리지 않기 때문에 기존 주택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당연히 낮다”고 말했다. /이해석 땅집고 기자 gotji-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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