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03 10:40
[땅집고] 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가 3일 신년사를 통해 광주 화정아이파크 재시공을 언급하며 신뢰회복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있어서는 안될 사고로 인해 유례없이 어려운 시간을 지나왔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임직원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헌신적이고 부단한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화정 아이파크 재시공을 성공적으로 완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조적 안전결함 보증기간 30년 확대, CSO조직 구성을 통한 안전 및 품질 기준 강화, 외부 전문가 참여 시공혁신단 신설 등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들이 의미를 가지도록 화정 아이파크 재시공 성공적 완수에 최선의 노력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핵심과제들을 해결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며 “품질실명제 적용, 하도급 체계 개선, 원가 경쟁력 제고 등 근본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 대표는 “우발채무 총액 관리, 부문별 규정에 따른 사업성 검토와 수주 추진 뿐 아니라 예측이 어려운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보다 탄력적으로 공급시기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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