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옆단지 관리비·사업비 한눈에 비교…K-apt에서 서비스

    입력 : 2023.01.02 16:22

    [땅집고]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가 새롭게 제공하는 '지도에서 관리비 찾기' 서비스./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땅집고] 올해부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통해 내가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와 인근 단지의 관리비를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K-apt를 통해 관리비 찾기 서비스와 공동주택 공사·용역 사업비 비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apt는 전국 1만8000개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 유지 관리 이력 등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와 전용면적별 관리비 총액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더했다.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에 지역별로 아파트 실거래가가 뜨는 것처럼 지도에 내가 사는 아파트 주변 단지들의 관리비 총액이 뜨도록 하는 방식이다.

    특정 단지를 클릭하면 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내가 사는 단지와 1대1로 비교해볼 수도 있다. 아파트단지 내 시설물 보수와 교체공사, 유지관리용역 사업비 등 주요 입찰 정보를 사업별, 유사 아파트별, 업체별로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예를 들면 A업체가 자전거 거치대 공사를 600세대인 B단지에서 얼마에 낙찰받았고, 400세대인 C단지에서는 얼마에 받았는지 비교해볼 수 있는 식이다. 이 기능을 활용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적정 입찰 가격이 얼마인지 파악할 수 있고, 주민들은 사업 집행이 적절한지 확인해볼 수 있다.

    강태석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입주민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게 됐다"며 "입찰 부정행위까지 적극 감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 꼬마빌딩, 토지 매물은 ‘땅집고 옥션’으로 ☞이번달 땅집고 옥션 매물 확인

    ▶ 우리집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땅집고 앱에서 단번에 확인하기. ☞클릭!

    ▶ 국내 최고의 실전 건축 노하우, 빌딩 투자 강좌를 한번에 ☞땅집고M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