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1.02 16:11 | 수정 : 2023.01.04 07:58
[땅집고] 경기 하남시 미사신도시는 2021년 아파트 실거래가가 10억원을 돌파하며 하남시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강남4구’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와 맞붙은 입지로, 지하철 5호선 강일역에서 하남검단산역까지 연장선이 개통되면서 수도권 핵심 주거지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최근 미사신도시 아파트도 ‘10억 클럽’을 이탈하는 모습이다. 한달여 전인 지난해 11월 이후 7억원대 실거래가를 찍은 단지가 속출하며 집값 상승분을 빠르게 반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서울 강동구 집값이 폭락한 이후 미사신도시 아파트 역시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입을 모았다. 땅집고가 현장에서 취재한 미사신도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인근에 있는 서울 강동구와 아파트 매매가가 같이 간다”며 “강동과 가장 가까운 센텀 팰리스 18단지와 하우스디더레이크가 최근 가격 하락폭이 컸다”고 말했다. 2021년 부동산 상승기에 전성기를 누렸던 미사신도시 대표 아파트들의 하락 현장을 땅집고가 직접 찾았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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