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30 17:30
[땅집고] DL이앤씨와 코오롱글로벌이 분양하는 평촌센텀퍼스트가 2023년 1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평촌센텀퍼스트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부터 지상 38층, 총 2886가구 규모의 아파트인데 이 중 12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안양 덕현지구를 재개발한 단지로 인근에 4호선 범계역과 1호선과 4호선 이용이 가능한 금정역이 있다. 하지만 역세권은 아니다. 마을버스로 15분에서 20분 이상 소요된다. 교통 호재로는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인동선 호계사거리 역이 생길 예정이다. 2027년 개통 목표인 인동선은 경기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신도시를 잇는 노선이다. 금정역에는 GTX-C 노선이 들어올 예정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고분양가로 인해 예비청약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이달 29일 발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에 따르면 전용 59㎡의 최고 분양가는 8억원이 넘고, 전용 84㎡의 분양가는 10억원부터 시작된다. 최근 서울에서 분양을 진행했던 단지들의 분양가보다도 훨씬 비싼 편이다. 평촌센텀퍼스트의 모든 것, 오늘 땅집고TV 청학동에서 4가지 포인트로 짚어봤다. / 김혜주 땅집고 기자 0629a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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