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28 13:52
[땅집고] 내년 2월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 공급대책의 후속조치로 23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 2298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모집공고를 30일 내고 내년 2월부터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약세인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일부 지역에서는 당초 계획보다 공급 가구 수가 줄어들었다.
이번 사전청약은 청년 특공 등이 포함된 나눔형 도입 이후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나눔형은 고양창릉(877가구), 양정역세권(549가구),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가구)에 공급된다. 일반형으로는 남양주진접2(372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나눔형은 의무 거주 기간 5년을 채운 뒤 되팔 때 시세 차익의 70%를 챙길 수 있다. 또한 연 1.9~3.0%의 금리(디딤돌 대출 금리 기준)로 최장 40년간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체 물량 중 80%는 특별공급으로,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25%)로 구분되며, 나머지 20%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시세의 80% 수준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일반형의 경우, 전체 물량 중 70%는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으로 구분되며, 나머지 30%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분양제도 개편으로 새로 도입된 추첨제는 일반공급 중 잔여공급(나눔형, 일반형 공통)을 대상으로 하며, 무주택세대구성원 및 입주자저축 가입만으로 청약 가능하다.
고양창릉에는 S3블록에 877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132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설계가 변경되면서 877가구로 조정됐다. 공급감소분에 대해서는 설계 변경을 통해 2023년 중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고양창릉은 일산신도시와 서울도심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이 다니고 GTX-A노선이 들어설 예정인 교통의 요충지다. 주변에 삼송·원흥지구가 있어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춘 편이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설립될 계획이며 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 2298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모집공고를 30일 내고 내년 2월부터 사전청약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약세인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일부 지역에서는 당초 계획보다 공급 가구 수가 줄어들었다.
이번 사전청약은 청년 특공 등이 포함된 나눔형 도입 이후 처음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나눔형은 고양창릉(877가구), 양정역세권(549가구),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가구)에 공급된다. 일반형으로는 남양주진접2(372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나눔형은 의무 거주 기간 5년을 채운 뒤 되팔 때 시세 차익의 70%를 챙길 수 있다. 또한 연 1.9~3.0%의 금리(디딤돌 대출 금리 기준)로 최장 40년간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전체 물량 중 80%는 특별공급으로,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25%)로 구분되며, 나머지 20%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된다.
시세의 80% 수준인 분양가에 공급되는 일반형의 경우, 전체 물량 중 70%는 특별공급으로, 신혼부부(20%), 생애최초(20%), 다자녀(10%), 노부모부양(5%), 기관추천(15%)으로 구분되며, 나머지 30%가 일반공급 물량이다. 분양제도 개편으로 새로 도입된 추첨제는 일반공급 중 잔여공급(나눔형, 일반형 공통)을 대상으로 하며, 무주택세대구성원 및 입주자저축 가입만으로 청약 가능하다.
고양창릉에는 S3블록에 877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132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설계가 변경되면서 877가구로 조정됐다. 공급감소분에 대해서는 설계 변경을 통해 2023년 중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고양창릉은 일산신도시와 서울도심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이 다니고 GTX-A노선이 들어설 예정인 교통의 요충지다. 주변에 삼송·원흥지구가 있어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춘 편이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설립될 계획이며 공원이 인접해 주거환경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정역세권은 경의중앙선 양정역 인근 역세권 지구로, 잠실까지의 거리가 약 13km라 강남으로 이동하기도 편리하다. 지구 북측에는 수석-호평 간 고속화도로, 남측에는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있어 광역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직주복합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예정인 S5 블록은 양정역 500m 이내의 역세권이며,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설립이 예정돼 있다. 블록 남쪽으로 율석천이 흘러 녹지 환경도 갖췄다.
고덕강일3단지에는 500가구가 공급된다. 고덕강일은 3단지는 서울 도심에 자리잡고 있고 북쪽으로는 한강, 남쪽으로는 망월천이 흐르고 있으며, 유치원, 초등·중학교가 가깝다. 올림픽대로, 강일IC와 인접하여 교통 환경도 잘 갖췄다. 고덕강일 3단지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으로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축물만 수분양자에게 건설원가 수준으로 분양하는 것으로, 수분양자는 토지임대료를 지불한다
남양주 진접2지구에는 1개 블록에 37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2개 블록에 754가구를 공급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가구 수를 줄였다. 제외된 블록에 대해서는 수요와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3년 공급할 예정이다. 남양주진접2지구는 일반형으로 시세 80% 수준으로 공급되며, 이익공유의 조건이 없는 분양주택이다. 소득 등 자격요건에 따라 디딤돌, 보금자리론 대출이 가능하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풍양역(4호선, 9호선 예정)을 신설할 예정이며, 남양주를 동서로 관통하는 국지도 98호선(수동~오남)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서울과 강원 서북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별내신도시·왕숙신도시 생활권이라 풍부한 녹지(수락산ㆍ왕숙천 등)와 편리한 도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조성 예정이다. 이번 공급예정인 A7블록은 신설예정인 지하철 4·9호선 풍양역에서 400m 이내의 역세권으로,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있다.
사전청약 추정분양가는 전용 60㎡ 이하의 경우 2억~3억원대, 74㎡~84㎡의 경우 3억~5억원대 수준이다. 추정분양가는 사전청약 공고 시점 추정가격으로 실제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 등을 심사한다. 다만 해당지역 거주 요건을 충족하려면 사전청약 공고일 기준 거주 중이어야하고 본 청약 입주자모집 공고일까지 거주기간을 충족해야 한다.
자산요건·소득요건 등 구체적인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2월 특별공급 청약접수가 시작되며 3월 23일에는 고덕강일 3단지 당첨자를 발표하고, 3월 30일에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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