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24 17:00
[땅집고] 최근 잇따른 금리상승의 여파로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불패신화’를 이어오던 강남권 핵심 입지의 아파트 가격이 무너지는 모습이 속출했다. 강남권 재건축 대어로 불리는 압구정동 구현대6·7차 전용 144㎡의 경우, 올해 9월 46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올해 2월에 거래된 50억원보다 4억원 가까이 떨어졌다. 압구정동 한양5차 전용면적 100㎡는 지난달 30일 26억8000만원 거래돼 지난해 2월 팔린 28억9000만원보다 2억원 넘게 하락했다. 한양5차 인근에 있는 미성2차 전용 74㎡는 현재 이전 최고가인 32억1000만원보다 10억원 가까이 떨어진 23억원 급매물도 나왔다.

박정수 세무사는 “강남에서 시세보다 낮은 가액으로 거래되는 직거래 사례는 대부분 증여를 목적으로 한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로 추정된다”며 “실제 시세보다 낮은 매매가액의 차액이 최대 3억원 또는 30%까지는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 세무사는 특수관계인 간 직거래를 진행하는 경우 주의해야 할 사항과 2022년 증여를 통한 절세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2023년에 부동산 증여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등을 전한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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