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20 08:08
[땅집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사업자로 사실상 확정됐다.
국토교통부는 19일 GTX-B노선 민자구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입찰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지난달 1차 입찰에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GTX-B노선 민자구간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입찰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 이번 입찰은 두 번째 입찰로 지난달 1차 입찰에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 한 곳만 참여했다.
국토부는 추가 입찰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한 평가에 들어간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결격 사유가 없다면 내년 1월 중순쯤 평가가 끝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될 전망이다.
GTX-B는 인천 인천대입구역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수도권을 동서로 관통하는 노선을 신설하고 서울역·청량리역 등 주요 역에서 환승할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2024년 착공, 2030년 개통이 목표다.
국토부가 추산한 GTX-B노선 민자사업 규모는 2020년 기준 3조8421억원이다. 사업자는 40년간 민자구간 운영권을 갖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을 대표사로 포스코건설·현대건설·DL이앤씨·롯데건설·태영건설·금호건설·동부건설·KCC건설·호반산업·남광토건 등이 건설투자자(CI)로 참여했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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