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15 11:49 | 수정 : 2022.12.15 13:56
[땅집고] 금호건설이 12월 강원도 강릉시 교동 일원에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4 개동, 전용면적 84㎡, 118㎡, 34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13가구 ▲84㎡B 132가구 ▲118㎡ 101가구 등이다.
‘강릉교동 금호어울림 올림픽파크’는 단지내에서 도보통행로를 통해 바로 이어지는 올림픽파크, 강릉종합운동장, 강릉아트센터가 있어 다양한 운동 및 레저, 문화 활동이 가능하다. 단지로부터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교동초, 율곡중을 비롯해 강일여고, 명륜고, 강릉제일고, 모루도서관 등이 있으며, 교동택지와 포남동 일대에 학원가가 형성돼 있다. 분양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학원, 독서실 등 교육시설 등이 조성된데다 근처에 주점, 퇴폐업소와 같은 유해시설이 들어올 수 없도록 규정돼 학부모 수요자들에 선호도가 높다”고 했다.
단지 앞에 있는 율곡로와 가작로를 비롯해 동해대로, 동해고속도로가 가까워 강릉 전역은 물론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게다가 KTX강릉역이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어 서울역까지 1시간대로 이동 가능하며, 강릉~부산 동해선(2023년 예정), 강릉~제진 동해북부선(2027년 예정), 강릉~목포 강호축 고속철도(예정) 등도 예정돼 있어 교통 접근성은 더욱 개선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교동택지 내에 있는 중심상업시설의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의료시설, 업무시설 뿐 아니라, KTX강릉역 주변으로 홈플러스, 이마트, CGV, 동부시장, 중앙시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강릉시보건소, 강릉고려병원, 강릉동인병원 등 의료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또한, KTX강릉역 일대는 역세권 개발을 통해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컨벤션, 전시장으로 구성된 MICE시설, 스트리트몰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 주변에 고층건물이 없어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단지내 경로당, 어린이집, 어린이놀이터 등 주민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최근 학교와 공원을 갖춘 단지가 예비 청약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청약이 흥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지난 7월 강원 원주시에서 분양한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은 1순위 평균 35.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바로 앞에 솔샘초가 있는 데다 원주중앙근린공원도 가까운 점이 주효했다는 평이다. 같은 달 대전 중구 중촌동에 공급된 ‘중촌 SK VIEW’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2.18대 1의 경쟁률을 거두며 마감됐다. 이 단지는 초·중·고교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유등천을 끼고 다양한 체육시설과 산책로를 갖춘 중촌시민공원이 가깝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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