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2.15 10:46
[땅집고]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이하 에스앤아이)이 지난 14일 일산 킨텍스에서 주주와 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비전(VISION)선포식을 진행했다.
에스엔아이는 국내 최대 공간관리회사로 2027년까지 중소형건물로 부동산자산관리(FM·Facility Management)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S&I 형원준 대표이사는 “S&I의 구성원들이 기존 초대형 건물관리를 하던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쾌적한 FM 서비스를 제공해 산업 내 이해관계자와 상생하겠다”며 “중대재해처벌법 등 강화되는 안전 요건에 발맞춰 안전, 소방, 미화 등의 관리품질을 더욱 개선하고, 공간의 전반적 가치를 향상시키는 회사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형 대표는 “기존에 S&I가 잘 해오던 초대형 건물관리 시장에서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는 회사로 발전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제공하고 중소형 건물관리 시장에 플랫폼을 제공해 세분화된 단품 서비스를 고객이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엔아이는 비전 달성을 위한 미래 성장전략으로, 기존 초대형 건물관리 시장에서 선제적 제안 활동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고, 오피스빌딩과 IDC(전산센터)의 관리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형 인테리어 사업인 리노베이션(Renovation)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중소형 시장의 품질향상을 위해 경쟁사를 포함한 모든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건물관리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제공하며, Open Innovation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생태계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스엔아이는 이와 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비전선포식에 앞서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했다. ‘Caring’ ‘Authentic’, ‘Innovative’ 를 핵심가치로 정했다.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애자일(Agile) 방식의 새롭게 일하는 문화를 조성해 고객의 진짜 문제를 공감해 대안을 먼저 제시하고, 보다 빠르게 시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해 2027년 매출 1조원의 재무목표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에스엔아이는 LG계열사로 출범했으나 2022년 2월 LG그룹으로부터 맥쿼리자산운용이 지분 60%를 취득했다. 김용환 맥쿼리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 서비스 우위를 선점하고자 하는 S&I의 2027년 비전 달성의 여정을 응원한다”고 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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