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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1순위 1만3600명 청약…평균 경쟁률 3.7대1

    입력 : 2022.12.06 19:38 | 수정 : 2022.12.07 07:34


    [땅집고]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꼽히는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이 3.7대 1을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10만 청약설’까지 돌았지만, 총 청약자 수가 1만3600명에 그쳤다. 올해 들어 기준금리가 연이어 인상하면서 이자 부담이 커진 가운데, 34평 기준 분양가가 12억원을 돌파해 고분양가인 데다 중도금 대출까지 불가능한 탓으로 분석된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 1순위 청약(3695가구 모집)에 1만3647개의 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을 계산하면 약 3.7대 1이다. 당초 예상보다 경쟁률이 저조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최고 경쟁률은 가장 면적이 작은 29㎡ A타입에서 나왔다. 공급량이 단 3가구로 적은데, 64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12.8대 1이었다.

    최근 주택시장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84㎡ 중에서는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한 A타입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총 209가구에 1968명이 청약 통장을 쓰면서 경쟁률이 9.42대 1을 기록했다.

    화제의 ‘이웃집 주방뷰’ 주택형인 84㎡ E타입 경쟁률은 2.69대 1에 그쳤다. 총 563가구에 1512명이 청약했다.

    이 밖에 ▲59㎡ D타입 8.81대 1 ▲84㎡ C타입 6.57대 1 ▲59㎡E타입 6.17대 1 ▲59㎡A타입 5.21대 1 ▲84㎡ H타입 4.13대 1 ▲59㎡ C타입 4.01대 1 ▲84㎡F타입 3.89대 1 ▲59㎡B타입 3.71대 1 ▲84㎡ C타입 2.51대 1 ▲84㎡D타입 2.47대 1 ▲49㎡ 1.55대 1 ▲39㎡ 1.04대 1 등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 3층~지상 35층, 85개동, 총 1만2032가구 규모 매머드급 단지다. 이 중 47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서쪽으로 5호선 둔촌동역, 남쪽으로 9호선 둔촌오륜역을 끼고 있다. 이른바 국민평형인 전용 84㎡(34평) 기준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어 중도금 대출이 불가능해 고분양가 논란을 겪었다.

    주택형별 분양가는 ▲29㎡ 4억9300만~5억2340만원 ▲39㎡ 6억7360만~7억1520만원 ▲49㎡ 8억2900만~8억8100만원 ▲59㎡ 9억7940만~10억6250만원 ▲84㎡ 12억3600만~13억1280만원 등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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