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30 19:00
[땅집고] “청약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게 아니라는 거예요. 청약을 선별해도 하락장이면 소용이 없어요” 이현철 아파트사이클연구소장은 30일 땅집고TV 봉다방에 출연해 “청약은 스스로 기회를 다 걷어차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청약 대상인 아파트와 비교 대상인 아파트가 있다”며 “청약 대상 아파트 분양가가 비교 대상보다 싸면 대부분 청약을 하는데 시장이 흘러가면 가격이 역전이 된다”라고 말했다.
새 아파트가 입주하는 검단 신도시의 경우 30평대 국평의 분양가가 3억 5000만원 정도였다. 최근 ‘검단SKVIEW’ 전용 84㎡는 지난 10월에 4억 3000만원에 실거래가 되었다. 이 소장은 “분양가 밑으로는 안 떨어진다는 전제를 깔고 있는 것”이라며 “전제가 잘못되었고 분양가 밑으로 가격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이 소장은 “항상 추세를 지켜보고 미리 예단하지 말고 반등하는 것을 보고 반등하는 시점에 매수하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해석 땅집고 기자 gotji-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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