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17 08:16
[땅집고] 개그맨 허경환이 최근 경기 수원시에 있는 80억원 짜리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허경환은 지난 4월 수원 팔달구 인계동의 건물을 계약하고 지난 달 잔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 혀경환은 지인인 차은택 뮤직비디오 감독과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매입가액은80억원. 두 사람이 건물을 사는데 동원한 현금은 약 40억원으로 건물에 대한 지분 형태는 2분의 1로 각각 현금 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건물은 지하1층~지상7층 대지면적 564.7㎡, 연면적 2504.05㎡ 규모이며 2020년 신축한 대로변 코너 빌딩이다. 인근에 2000여 가구 아파트가 배후 수요가 자리잡고 있어 임대 수익이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이 건물에는 편의점, 카페, 미용실, 골프용품판매점 등이 입점해 있고 일부 층은 공실이다.
인계동에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운영하는 A씨는 “이 일대 아파트 단지는 (허경환이 매입한) 건물이 자리잡은 곳의 대로변 건너편에 밀집해 있어서 상권 또한 대로변 건너편에 주로 형성돼 있다”고 했다.
이어 “유동인구가 대로변 건너편 상권에 비해 많지는 않아 정주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임차인으로 구성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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