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15 13:20
[땅집고] GS건설이 서울 은평구 신사동에 공급하는 ‘은평자이 더 스타’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중도금 무이자 및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 등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인 점을 내세운다.
지난4년여 동안 이어진 부동산 상승장 동안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새아파트 분양가도 따라서 상승한 가운데, 금리가 연이어 인상하면서 내 집 마련 진입장벽이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 국내 기준금리가 3.00%인데, 지난 11일 기준 KB·신한·하나·우리은행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코픽스 기준)가 연 5.180~7.711%, 고정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가 5.300~7.273% 수준까지 오른 상태다. 여기에 금리가 더 오를 경우 연말 금리 상단이 연 8%선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으로 각종 금융 혜택을 제시하는 분양단지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금융 혜택으로는 중도금 및 계약금 중도금 무이자 방식이 있다. 대출을 받을 때 발생하는 이자를 사업 주체가 대신 납입하기 때문에, 고금리인 상황에서 다른 단지 대비 자금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서울에서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 단지로는 GS건설이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일대에 짓는 ‘은평자이 더 스타’가 꼽힌다. 중도금 무이자를 비롯해 소형주택 계약금 일부에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것. 계약금 10% 중 절반인 5%를 지불할 경우, 나머지 금액에 대해 대출 무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1차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단지 내부에는 풀 옵션을 무상제공해 수요자들이 가전을 구입하면서 들여야하는 비용도 줄였다. 시스템에어컨을 비롯해 시스클라인, 오브제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렌지, 하이브리드 쿡탑 등을 제공한다. 이 밖에 실내 분위기를 고급화하는 유럽산 포셀린 바닥도 무상으로 선택 가능하다.
붙박이장에도 무상 혜택을 내세웠다. 각 세대 내부에 드레스룸이 설계돼 있는 만큼, 이와 연계해 공간을 넉넉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전용 49㎡의 경우 판상형 3베이 구조로 거실, 욕실 2개, 아일랜드 주방을 포함한다. 전용 84㎡는 4베이로 설계하며 ㄷ자형 주방, 2면 개방형 거실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은평자이 더 스타’는 서울 서북구 대표 업무지구로 꼽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와 가깝고 대형 상궈닌 홍대·신촌 등도 멀지 않다. 지하철 6호선 응암역과 새절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수도권 각지로 이동 가능하다.
개발 호재도 있다. 현재 서부선 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부선은 단지 인근 새절역에서 여의도를 거쳐 서울대입구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새절역과 고양시청을 연결하는 고양·은평선도 추진 중이다. 계획된 노선들이 모두 개통하는 경우 단지는 3개 노선, 2개 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들어서는 연신내역도 이용 가능하다.
단지에서 반경 1km 안에 이마트 은평점과 하나로마트가 있다. 스타필드 고양과 이케아 고양점도 이용할 수 있다. 학교는 상신초, 덕산중, 숭실고, 신진과기고를 비롯해 충암중, 충암고 등이 가깝다. 서울시 특별고시에 의해 향후 신사삼거리에 교육특화거리가 조성될 계획이라, 향후 학습 환경이 향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재 ‘은평자이 더 스타’는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 주택형에 한해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에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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