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14 11:36 | 수정 : 2022.11.14 13:26
[땅집고]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이 정부의 주택 270만가구 공급 목표를 달성하고, LH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1일 제 6대 LH 사장으로 취임한 그는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에서 임기 내 ▲주택 270만가구 공급 목표 달성 ▲LH 본연의 역할 수행 ▲재무건전성 제고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지속가능한 LH 구축 등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특히 임대주택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는 층간소음을 해소하고, 커뮤니티 공간을 확충하는 등 주거 서비스 질을 높여 임대주택 입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과 3기 신도시 건설·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것과 이 사장의 과업이다.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에 대비한 도시·교통·주택공급 정책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이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개선할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해 보다 좋은 정책으로 국민들께 보답하자”라며 “LH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 사장은 지난 11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이어 15일에는 취임후 첫 공식 일정으로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하는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 참석한다. 더불어 수도권 공공주택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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