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문화가 있어 얼마나 풍요로운가" 갤러리박영 아트콘서트 개최

    입력 : 2022.11.11 17:33

    [땅집고]출판사 박영사의 2대 회장이자 갤러리박영의 설립자인 안종만 회장이 강연하고 있다./갤러리박영

    [땅집고] 조선일보 땅집고가 지난 5일 오후2시 아카데미 수강회원을 대상으로 ‘갤러리박영 아트이벤트’를 개최했다. 갤러리박영은 세계 최대 규모의 출판 단지인 파주출판단지 내 1호 갤러리로, 3대째 미술 컬렉터를 이어가고 있는 집안이기도 하다.

    아트콘서트는 땅집고 아카데미 수료회원과 동반인 등 35명이 모인 가운데 경기도 파주출판단지 내에 있는 갤러리박영에서 진행됐다.

    이날 아트콘서트는 ‘문화의 길을 묻다’는 주제로 문화와 건축 예술 강연을 비롯해 갤러리 전시투어, 작품 해설 등으로 구성됐다.

    ‘갤러리박영’은 세계 최대 규모 출판 도시인 경기도 파주출판단지에 들어섰다. 출판사 박영사의 2대 회장인 안종만 회장과 안수연 갤러리박영 대표가 설립자다.

    안 회장은 부친인 고(故) 안원옥 선대 회장이 1952년 부산 부평동에서 창업한 박영사를 물려받아 국내 굴지의 사회과학 학술서적 전문출판사로 키워냈다. 안 회장은 소문난 그림 애호가인 아버지의 어깨 너머로 그림 보는 눈을 키웠다. 동양화만 모으던 부친과 달리 안 회장은 전광영 등 국내 작가를 비롯해 루이스 부르주아, 나이젤 홀, 바스키아 등 해외 현대미술작품까지 아우를 정도로 컬렉션 규모가 방대하다. 그의 장녀인 안수연 갤러리박영 대표도 미술계에서 유명한 컬렉터다. 3대째를 거치며 수집한 미술품만 600점이 넘는다. 이들은 박영갤러리에서 신진 작가들을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안 회장은 “문화가 얼마나 사람을 풍요롭게 하는지 알리고 싶다”며 그동안 컬렉팅 작업을 하면서 직접 해외 여러 나라를 방문해 얻어온 세계 건축물과 건축가, 수집한 미술품에 대해 하나하나 소개했다.

    파주 출판단지가 생겨나게 된 배경도 소개했다. 안 회장은 1995년쯤 젊은 출판인들과 함께 벨기에의 레뒤, 네델란드의 브레드봍, 프랑스의 리옹, 독일의 라이프치히 등을 방문했다가 ‘책의 마을’이 한 사회에 엄청난 인프라가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안 회장과 동행했던 출판인들이 우리나라에도 이런 책의 마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만든 곳이 바로 파주 출판단지다. 안 회장은 “파주출판단지 조성 작업이 난항을 겪으며 갤러리 운영에도 어려움이 있었다”며 “2008년 금융위기 당시 1995년에 샀던 그림을 10여 점 팔면서 위기의 순간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안 회장의 강연 후에는 손은경, 김수민 첼리스트와 하명희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음악회가 이날 아트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 꼬마빌딩, 토지 매물은 ‘땅집고 옥션’으로 ☞이번달 땅집고 옥션 매물 확인

    ▶ 우리집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땅집고 앱에서 단번에 확인하기. ☞클릭!

    ▶ 국내 최고의 실전 건축 노하우, 빌딩 투자 강좌를 한번에 ☞땅집고M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