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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단지 5002가구로 재건축…서초역 주변엔 대규모 업무복합시설

    입력 : 2022.11.11 11:48 | 수정 : 2022.11.11 13:22

    [땅집고]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조선DB

    [땅집고]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이 서울시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3590가구의 아파트 단지가 50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변모한다.

    서울시는 8일 제21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정비계획안이 통과된 이후 1년 만이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은 2017년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이후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해 왔다. 현재 철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초구의 사업시행인가 변경이 완료되면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최고 35층 높이의 공동주택 55개 동, 5002가구(공공주택 211세대 포함)가 공급된다.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개방 커뮤니티시설 등과 함께 문화공원(덮개공원), 지하차도, 공공청사, 초·중학교 등도 마련된다.

    주거 유형은 10개 평형(전용 59㎡∼212㎡)으로 구성된다. 서울시는 세대 배치 시 임대와 분양 동시 추첨을 진행해 적극적인 '소셜믹스'(사회적 혼합)를 구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포주공1단지(1·2·4주구)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됐다. 특별건축구역은 자유롭고 창의적인 설계가 필요한 지역 특성에 맞게 용적률과 건축물 높이 등 건축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날 건축위원회는 '서리풀 지단구역 특계A 신축사업', '창전동 319번지 일대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 건축계획안도 통과시켰다. 서리풀 신축사업은 서리풀터널 인근 서초역 300m 거리 역세권에 연면적 약 56만1000㎡(지하 7층∼지상 13층)에 달하는 대규모 업무시설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내년 상반기 건축허가를 받으면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해당 사업 부지는 2개 지하철역이 인근에 있다. 서리풀터널, 서리풀공원과 가까이 있어 교통과 녹지 여건이 우수한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리풀터널 상부에는 서초대로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뉜 부지를 연결하는 보차혼용통로가 설치되고 문화집회시설, 공공시설 등 기부채납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창전동 역세권주택 및 공공주택사업은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 인근 부지에 연면적 3만9707㎡,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의 아파트 2개 동을 짓는 사업이다. 내년 상반기 사업계획승인을 거치면 2025년 준공된다. 지상 2층∼35층에는 공공주택 89가구를 포함한 공동주택 302가구가 공급된다. 주거 유형은 전용 37·51·59A·59B형 4가지 평형으로 구성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과 청소년 커뮤니티복합센터, 지역체육시설 등이 조성된다. 6호선 광흥창역과 연결하는 통로도 마련된다. /서지영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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