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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2126가구 주택 공급

    입력 : 2022.11.09 10:40

    [땅집고] 광명3구역 위치도. /LH 제공

    [땅집고] 경기 광명시 광명3구역이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144-1 일대 광명3구역을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광명3구역은 공공재개발을 통해 2126가구 규모의 신축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재개발사업은 노후도 등 정비구역 요건을 만족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이 사업에 참여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등 도시규제 완화와 절차 간소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광명3구역은 지하철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끼고 있다. 2009년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됐고, 2021년 추진된 민간제안 통합공모 시 공공재개발로 신청했으나, 구역계 부정형 등의 사유로 공공재개발 후보지 보류판정을 받은 곳이다. 하지만 노후도가 70%에 달하는 등 정비사업 필요성이 높았고, 주민들의 지역 개발의지도 높아 LH는 관계기관, 주민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관련 협의를 진행해 왔고, 그 결과 광명3구역이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최종 선정됐다.

    LH는 광명3구역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추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조치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광명시는 광명3구역에 대한 지분쪼개기, 비경제적 건축행위(신축 등) 및 분양사기 등 예방조치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건축허가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권리산정 기준일을 8일로 고시했다.

    한편 LH는 현재까지 광명3구역을 포함해 서울·경기 지역에 20곳, 약2만7000가구의 공공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서울 신설1·전농9 등 4개 구역은 정비계획 입안제안까지 완료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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