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04 17:31
[땅집고] 미국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하고 한국은행도 이에 맞춰 금리 인상을 계속하면서 대출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받아 집을 산 ‘영끌족’들은 월급의 절반 이상을 이자로 내야 할 형편이다. 반면, 시중은행은 금리 상승으로 이자수익이 늘면서 올해 3분기까지 순이익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는 지난해 연간 14조5429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바 있다. 올해는 3분기까지만 13조8544억원으로 연말 17조원 규모에 달하며 역대 최대 순이익을 대폭 경신할 전망이다. 가계와 기업은 이자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나 은행권은 ‘나홀로 수익’을 거두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올 초부터 차주들의 변동금리 선택 비중이 높아지면서 금리상승기에 최대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유튜브 땅집고 연구소에서는 곡소리나는 영끌족, 돈 잔치판 벌이는 은행의 이야기를 풀어봤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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