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04 09:13 | 수정 : 2022.11.04 10:20
[땅집고] 가파른 금리인상에 주택 매수심리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3년6개월여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2.9로 지난주 75.4에 이어 2.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월 첫 주(91.1) 이후 26주 연속 하락세이며, 2019년 4월 넷째주(72.4) 이후 3년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낙폭도 지난주(0.6포인트)보다 4배 이상 커졌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34% 떨어져 23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도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조사 기준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614건으로 연중 최저이며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2.9로 지난주 75.4에 이어 2.5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월 첫 주(91.1) 이후 26주 연속 하락세이며, 2019년 4월 넷째주(72.4) 이후 3년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낙폭도 지난주(0.6포인트)보다 4배 이상 커졌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34% 떨어져 23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도 크게 감소하는 추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조사 기준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614건으로 연중 최저이며 2006년 실거래가 조사 이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매수급지수를 살펴보면 서울 5개 권역중 유일하게 지수 80선을 유지했던 서남권(영등포·양천·동작구 등)의 지수가 지난주 82.6에서 이번주 78.4로 하락해 지수 80선이 깨졌다.
또 종로·중·용산구가 있는 도심권은 이번주 매매수급지수가 69.3을 기록해 70선 밑으로 떨어졌다.
노원·도봉·강북구가 위치한 동북권 수급지수는 지난주(69.6)보다 더 낮아진 67.3을 기록하며 서울 5대 권역 중 최저로 조사됐다. 이 수치는 부동산원이 수급지수 조사에 나선 201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은평·서대문·마포구 등이 있는 서북권도 67.9로 지난주(68.2)보다 떨어지면서 지수가 2019년 7월 첫째주(63.5) 이후 약 3년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의 매매수급지수는 77.4로 2주 연속 지수 80을 밑돌았다.
경기(76.5)와 인천(74.5) 지수도 지난주보다 하락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75.2로 내려왔다. 2013년 2월 마지막주(75.0) 조사 이후 9년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도 80.6으로 지난주(82.3)보다 하락하며 지수 80선 밑으로 내려갈 조짐을 보였다.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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