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31 18:30
[땅집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오리사옥’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오리사옥은 1997년 준공돼 LH가 2010년부터 매각을 추진해 지금까지 14회 유찰됐다.
대지면적은 3만7997㎡, 건축면적 7만2011㎡로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다. 일반상업지역에 속하지만 판매·주거시설 등은 건축할 수 없도록 용도가 제한돼 있다.
매각 예정가격은 5801억원이며 입찰을 통해 최고 가격 응찰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입찰은 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www.onbid.co.kr)을 통해 진행된다. 입찰 참여 시 입찰금액의 5% 이상 금액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사옥 인도 시기는 계약 체결일로부터 2년 뒤인 2024년 12월 21일 이후다.
입찰서 제출은 11월 30일 오후 4시까지다. 개찰은 12월 1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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