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26 17:11
[땅집고] 삼성물산이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삼성물산은 올 3분기 매출 11조2560억원, 영업이익 797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35.6%, 영업이익은 465.2%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업부문별 고른 성장과 견조한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전체적으로 회사 실적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특히, 건설부문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건설 부문은 3분기 매출액 4조190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4070억원) 대비 7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1300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1년만에 무려 4540억원이나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대규모 프로젝트 공사가 본격화하고 해외 수주 물량이 증가한 결과다”고 설명했다.
리조트 부문도 레저 수요 회복과 식자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72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50% 늘었다. 패션 부문 영업이익은 수입상품 판매 호조에 70.6% 증가한 290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상사 부문 수익성은 떨어졌다.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820억원에서 올해 590억원으로 28% 줄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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