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26 14:38 | 수정 : 2022.10.26 15:40
[땅집고] 지난 25일 실시한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 508가구 무순위 청약에 6가구만이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난달 일반분양 당시 특별공급 377가구에 1414가구(경쟁률 3.8 대 1), 일반공급(1·2순위) 522가구에 2900명(5.6 대 1)이 몰리는 등 나름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899가구 중 508가구(56.6%)가 미계약하면서 무순위 청약을 하게 됐다.
25일 실시된 무순위 청약 결과 11개 타입 중 7개는 아예 신청 가구가 없었다. 소형 아파트 중 인기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59㎡는 88가구를 모집했지만 단 1명도 지원자가 없었다. 이외에는 ▲39㎡ 1건 ▲49㎡A 2건 ▲74㎡A 2건 ▲ 112㎡ 1건만이 접수됐을 뿐이다.
당초 인근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최근 인덕원역 일대 아파트 시세가 급락하면서 분양가가 비싸지는 ‘역전현상’이 일어나 청약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했는데, 무순위 청약에서는 같은 이유로 미달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 꼬마빌딩, 토지 매물은 ‘땅집고 옥션’으로 ☞이번달 땅집고 옥션 매물 확인
▶ 우리집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땅집고 앱에서 단번에 확인하기. ☞클릭!
▶ 국내 최고의 실전 건축 노하우, 빌딩 투자 강좌를 한번에 ☞땅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