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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호매실 '출퇴근 지옥' 벗어나나…광역버스 증차

    입력 : 2022.10.26 09:37 | 수정 : 2022.10.26 10:41

    [땅집고] 경기도와 서울 도심을 오가는 광역버스./조선DB


    [땅집고] 2기 신도시 중 출퇴근 교통난이 심각한 경기 화성 동탄과 수원 호매실 광역교통 특별대책이 나왔다. 정부는GTX·지하철 개통 전까지 광역·전세버스, 2층 전기버스 등을 확충해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수원 호매실지구와 화성 동탄2지구에 대한 광역교통 특별대책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대광위, 지방자치단체, 사업시행자(LH)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마련했다.

    수원 호매실 지역은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이 2024년 착공 예정이다. 개통 전까지 서울과 인근 철도역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대중교통 수단을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다음 달부터 강남역·사당역 방면을 오가는 출퇴근 전세버스 4개 노선의 운행 횟수가 10회 늘어난다. 올해 12월부터 강남역·사당역까지 가는 광역버스 4개 노선에 버스 11대를 추가 투입한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2층 전기버스를 5대 도입하기로 했다. 전기버스는 70석으로 기존 버스(44석)보다 1.6배 정도 좌석이 많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과 수원역 방면으로 운행하는 시내·마을버스도 늘린다.

    동탄2지구에는 2024년 상반기 GTX-A(삼성∼동탄2), 2027년 말 동탄 도시철도(트램) 개통 전까지 광역·전세버스를 확대한다.

    12월부터 강남역까지 운행하는 4개 노선에 버스를 9대 추가로 투입한다. 강남과 판교, 잠실, 서초역 방면 6개 노선 출퇴근 전세버스의 운행 횟수를 19회 늘린다.

    내년과 내후년 사이에는 2층 전기버스 12대를 도입한다. 전기버스는 서울역과 강남역, 판교역 방면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다.

    영통역·병점역 방면 4개 노선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15대 늘리고, 동탄역까지 가는 마을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한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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