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26 10:00
[땅집고] 태영건설·동원개발 컨소시엄이 오는 28일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아파트로 조성하는 단지이자 경기광주역 역세권 등으로 관심을 받는 단지다.
단지는 경기도 광주시 역동 산1-39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 84㎡,114㎡, 총 1690가구 규모 대단지로 조성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143가구 ▲59㎡B 121가구 ▲84㎡A 484가구 ▲84㎡B 213가구 ▲84㎡C 191가구 ▲114㎡A 253가구 ▲114㎡B 144가구 ▲114㎡C 141가구 등이다.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있다.
청약일정으로는 이달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1일 1순위 해당지역, 11월 2일 1순위 기타지역, 11월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9일이며,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에 한해 가능하다. 1순위 해당 지역은 광주시 2년 이상 거주자만 해당하며, 1순위 기타지역은 광주시 2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도, 인천시, 서울시 거주자가 청약할 수 있다. 광주시는 조정대상지역에 속해 전매제한 기간이 3년이지만,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의 경우 공사기간이 3년을 초과해 소유권 이전 등기일 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 바로 앞에서는 약 44만㎡의 초대형 공원으로 개발되는 광주 역동 중앙공원 민간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에는 물놀이터, 멍멍파크(펫 파크), 글램핑장, 생태계류원, 가람갤러리 등 테마시설이 함께 만들어진다.
걸어서10분 거리에 경기광주역 경강선이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까지는 15분 이내에 갈 수 있다. 판교역 신분당선 환승 시에는 서울지하철 2호선∙신분당선 강남역까지 40분이면 갈 수 있다. 경기광주역에는 수서~광주복선전철(2027년 개통예정) 개발이 진행 중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이마트, 롯데시네마, CGV 등 쇼핑∙문화 인프라가 있다. 약 15만평 규모의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인접하다. 인근에 경안초·중, 역동초, 탄벌중, 광주중앙고 등이 있고, 사업지 바로 오른쪽으로는 학교 부지가 있어 초등학교가 조성될 예정이다.
각 세대는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내부는 4베이 판상형, 타워형 구조의 설계를 적용하고, 현관팬트리,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다용도실 등을 도입했다. 단지는 저층에서도 역동 중앙공원과 광주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파노라마 뷰를 설계했다. 녹지율을 42%로 높이고 메인플라자, 그린플라자 등 정원으로 꾸민다. 커뮤니티 시설은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맘스플레이 클럽 등이 들어선다.
더파크 비스타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일대에 위치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방문 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6년 04월 예정이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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