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18 10:22 | 수정 : 2022.10.18 10:23
제일건설이 인천 서구 영종도에 짓는 ‘영종국제도시 제일풍경채 디오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영종국제도시 A2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640가구다. 전용면적별로 ▲84㎡A 119가구 ▲84㎡B 271가구 ▲84㎡C 148가구 ▲110㎡ 90가구 ▲116㎡ 42가구다.
이 단지에서는 서해 바다와 여의도공원 약 7.6배(177만여㎡) 규모 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바로 앞에 레일바이크, 캠핑장 등으로 유명한 씨사이드파크와 영종둘레길이 있어 산책이 가능하다. 초·중학교로는 운남초교, 영종중, 하늘중이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있다. 고등학교는 영종고, 하늘고,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학교에 배정된다. 인근에 행정타운, 공공시설, 유통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방3개와 거실을 전면 배치하는 4베이 판상형으로 설계했다. 동과 동 사이 거리가 넉넉해 가구마다 햇볕이 잘 든다. 가구 내부에는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현관 창고, 주방 대형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로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어린이집 등을 마련한다. 주차장은 전부 지하로 돌렸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복합리조트와 해양레저 복합관광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공항철도 고속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영종국제도시와 청라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2025년 개통하면 교통 환경이 크게 좋아질 전망이다.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연계해 서울 여의도까지 차량으로 30분, 강남권까지 1시간이면 닿을 수 있다.
지난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정당계약일은 11월 7~9일이다. 계약금 500만원 1차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분양회사 관계자는 “계약 당시 약정한 금리보다 중도금 대출 금리가 더 오르면 사업주체가 부담하는 고객금리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고 했다. 소유권이전등기일 전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왕길동 인천2호선 검단사거리역 인근에 들어선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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