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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연장' 양주 옥정∼포천 기본계획 승인…2029년 준공 목표

    입력 : 2022.10.17 10:27 | 수정 : 2022.10.17 10:33

    [땅집고] 옥정∼포천 광역철도 노선도. /경기도 제공

    [땅집고] 경기 양주시와 포천시를 잇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구간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옥정∼포천선 광역철도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승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옥정∼포천선은 7호선 '도봉산∼옥정(15.3㎞)' 연장 사업의 2단계 사업으로 양주시 고읍동에서 포천시 군내면까지 17.1km를 연결한다. 정거장은 4개(양주 1곳, 포천 3곳)가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1조3370억원이며 이 중 7432억원은 국비로 지원받고 나머지는 시군이 분담한다. 이 구간은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됐다.

    기본계획 승인에 따라 경기도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2024년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 방식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말까지 입찰 방법 심의, 계약 심의 등 입찰 공고를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포천시에 건설되는 최초의 철도로 개통되면 지역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좋아지고 이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할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하철 7호선 1·2단계 연장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 내에서 교통망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북부지역 교통체계가 개선될 것”이라며 “만성적 정체를 겪는 국도 43호선의 혼잡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땅집고 기자 hong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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