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12 08:46
[땅집고] 서울시가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과 구로구 개봉역, 강동구 길동역 일대에 공공주택을 포함하는 고밀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3차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위 세 지역을 신규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이란 서울 역세권을 입체적·복합적으로 개발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 입지 조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해서 용적률을 높이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주택이나 생활서비스 시설 등을 조성하는 데 쓴다. 시설의 경우 체육시설, 키즈카페, 청소년수련시설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해서 정한다.
시는 2019년 공릉역 일대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21개역 주변 총 23곳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입지가 양호한데도 이용이 적은 역세권을 발굴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끌고, 도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고밀 복합개발 사업으로 침체된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약자가 도시 활동과 시설 이용에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필요시설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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