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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 4만7천여가구 일반분양…규제지역 해제 효과 주목

    입력 : 2022.10.04 09:34 | 수정 : 2022.10.04 10:17

    [땅집고]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고운호 기자

    [땅집고] 정부가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는 등 규제를 완화한 가운데 이달 전국적으로 아파트 4만7500여 가구에 대한 일반분양이 예정돼 있다.

    4일 직방에 따르면 이달 전국 74개 단지에서 총 5만9911가구(임대·사전청약 물량 제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4만753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이는 총 분양 예정 가구 수와 일반분양 가구 수가 지난해 같은달 대비 각각 약 3.4배, 2.9배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는 8개 단지에서 6612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3만508가구가 분양 예정이며 경기도가 2만414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2만9403가구의 분양이 계획돼 있고, 충남(9602가구)에서 가장 물량이 많다. 이번에 조정대상지역 지정이 해제된 지역의 분양 가구 수는 전국 예정 물량 중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방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규제지역을 풀면서 청약 관련 대출·거래·세금 등 규제가 풀리는 만큼 조용했던 분양시장이 되살아날지 주목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잇따른 금리 인상 부담과 더불어 분양가상한제, 민간택지 전매제한 적용 등의 영향으로 분양권 거래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란 시각도 있다.

    또한 실제 분양이 예정 목표대로 이뤄질지도 미지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지난 8월 말 조사 당시 9월 분양 예정 사업지는 71개 단지, 총 4만7105가구, 일반분양 4만791가구였다. 다만 최근 재조사 결과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는 24개 단지, 총 1만8589가구(공급실적률 39%), 일반분양 1만3357가구(공급실적률 33%)로, 실제 분양은 예정 물량 대비 40% 아래로 나타났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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