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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한강변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1810억원 수주

    입력 : 2022.10.03 14:26


    [땅집고] 포스코건설이 지난달 29일 열린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자로 최종 선정되면서 공사비 약 1810억원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63-2번지에 있는 신반포 청구아파트는 1998년에 준공해 올해로 입주한지 24년을 넘겼다. 기존 2개동, 347가구인 이 아파트는 수평 및 별동 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3개동, 376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증가하는 29가구는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신반포 청구아파트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만의 외장재인 포스맥 강판을 활용한 스틸 프레임과 커튼월룩, 그랜드 게이트 등으로 외관을 디자일할 방침이다. 기존 지상주차장은 공원화하고, 지하 2개층이었던 주차장을 지하 7개층으로 늘려 가구당 약 1.55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이 단지가 한강변 입지인 만큼 강남 최초로 2개층 스카이 커뮤니티와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테라스 가든 등도 도입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은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운영해왔다. 그동안 개포 우성9차(現 개포 더샵 트리에), 개포 대청, 잠원 훼미리 등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헸다. 이번 수주까지 포함하면 총 29개 단지, 2만3470가구 리모델링 실적을 보유하게 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사업은 신축이나 재건축과 달리 설계, 인허가, 시공에 이르기까지 고도의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반포 청구아파트를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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