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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구 4주 연속 집값 뚝…"매수 관망세 지속"

    입력 : 2022.09.24 10:32 | 수정 : 2022.09.25 10:36

    [땅집고]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거래절벽이 지속되고 가격을 낮춘 급매물 중심으로 드물게 거래되면서 서울 아파트값 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로 2019년 3월(-0.08%)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6% 하락했다. 신도시는 0.03% 내렸고, 경기ㆍ인천은 0.06% 떨어졌다.

    서울은 25개 구 전역에서 4주 연속 상승 없이 하락과 보합을 나타냈다. ▼도봉(-0.21%) ▼관악(-0.13%) ▼송파(-0.13%) ▼중랑(-0.13%) ▼강남(-0.12%) ▼노원(-0.11%) ▼강서(-0.07%) ▼구로(-0.06%) ▼성북(-0.06%) 등이 떨어졌다. 도봉은 도봉동 한신, 창동 상계주공19단지, 동아청솔 등이 500만~2000만원 내렸다. 관악은 봉천동 관악드림타운, 성현동아, 관악우성 등 대규모 단지에서 500만~3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송파는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1000만~5000만원 정도, 중랑은 신내동 신내6단지가 750만~2500만원 하락했다.

    [땅집고] 서울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R114

    신도시는 ▼동탄(-0.07%) ▼분당(-0.06%) ▼평촌(-0.04%) ▼산본(-0.04%) ▼파주운정(-0.03%) 순으로 떨어졌고, ▲일산(0.02%)은 올랐다. 동탄은 목동 e편한세상동탄, 청계동 동탄역더샵센트럴시티 등이 500만~750만원 내렸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현대, 수내동 양지1단지금호가 1000만~3000만원 빠졌다. 평촌은 호계동 목련9단지신동아, 무궁화태영, 평촌동 초원한양이 500만~1500만원 하락했다.

    [땅집고] 신도시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R114

    경기ㆍ인천은 ▼고양(-0.21%) ▼인천(-0.13%) ▼부천(-0.09%) ▼시흥(-0.06%) ▼안양(-0.06%) ▼김포(-0.04%) ▼수원(-0.04%) 등이 떨어졌다. 고양은 대화동 대화5,6단지일신건영, 화정동 옥빛14단지부영 등이 2000만원 정도 내렸다. 인천은 원도심의 구축 아파트 중심으로 집값이 하향 조정됐다. 구월동 롯데캐슬골드2단지, 부개동 부개역푸르지오 등이 1000만~3000만원 빠졌다. 부천은 옥길동 옥길호반베르디움, 상동 대림e편한세상이 1500만~2500만원 하락했다.

    [땅집고] 경기·인천 주요 지역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R114

    현재의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정부는 26일부터 인천과 세종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하고, 지방권(세종 제외)과 경기 동두천, 안성, 양주, 파주, 평택 등 수도권 외곽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규제가 완화되는 지역에서는 급매물 거래가 소폭 늘어날 수 있다"며 "하지만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많은 서울과 그 인접지는 규제지역을 유지하고,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 매수 관망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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