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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사업경기 침체 지속…수도권 8.1p 하락

    입력 : 2022.09.22 18:06

    [땅집고]9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동향./주택산업연구원 제공

    [땅집고]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9월 주택사업경기도 안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50.6으로 지난달(49.3)보다 1.3포인트(p)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 7월 60.4를 기록한 이후 50선에 머물고 있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업체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 아래면 그 반대다.

    수도권은 지난달 50.4에서 8.1p 떨어진 42.3으로 나타났다. 서울(50.0)은 9.6p, 인천(34.3) 10.1p 각각 내렸고, 경기(42.5)도 4.6p 하락했다.

    지방도 전월대비 6.3p 하락한 44.2로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다만 광주(50.0), 강원(38.4), 충남(58.8)은 전달 대비 각각 4.6p, 2.7p, 16.7p 올랐다.

    자재수급 전망지수는 77.1로 전월(79.7) 대비 2.6p 떨어졌다. 인력수급 전망지수(77→75)와 자금조달 전망지수(66.6→52.7)도 전달보다 내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공급 차질과 유가 상승 등으로 건설자재 가격과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공사비가 인상하고, 기준 금리 인상과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기피로 상당수 사업이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상당 기간 건설 경기와 주택 시장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서지영 땅집고 기자 sjy381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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