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22 09:16
[땅집고] 올해 2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8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금액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13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9% 감소했고, 민간공사는 69조원으로 12.0% 늘었다.
공종별로는 토목 계약액이 17조4000억원으로 산업설비 등이 늘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늘어났다. 건축 계약액은 상업용과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65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33조9000억원으로 8.7% 증가했고, 51∼100위는 5조5000억원으로 1.1% 줄었다. 101∼300위는 7조3000억원으로 18.7% 늘었고, 301∼1000위 기업은 6조7000억원으로 21.1% 증가했다.
현장 소재지별로 보면 수도권이 4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4% 늘었고 비수도권은 40조3000억원으로 8.1% 증가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51조1000억원으로 9.2%, 비수도권은 31조3000억원으로 8.1% 각각 늘어났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에 관한 자료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집(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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