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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보이면 뭐해!" 전국노래자랑 MC 김신영이 사는 아파트

    입력 : 2022.09.11 13:16

    [땅집고] 최근 전국노래자랑 MC 데뷔를 마친 방송인 김신영이 ‘한강뷰’ 집을 공개해 화제다.

    앞서 김신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조카들 시국 좋아지면 노니라. 신영포차 둘째이모 김다비 자영업자 김다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포장마차에 쓰이는 붉은 천막 소재의 커튼과 창밖으로 보이는 한강이 눈길을 끈다.


    김신영의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이 집은 서울 마포구에서도 조용한 동네로 통하는 현석동에 자리잡은 ‘래미안웰스트림’으로 알려졌다. 2016년 준공을 마친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8개동 59~114㎡(이하 전용면적) 총 773가구로 조성됐다. 지하철 6호선 대흥역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가 걸린다. 일부 세대에서 한강 영구조망이 가능하며 밤섬과 국회의사당, 여의도 등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 84㎡는 지난 5월 19억8000만원 신고가에 거래됐다. 현재 매매호가는 최소 17억8000만원에서 최고 24억원까지 이른다. 로얄층(25~28층)과 한강뷰 조망 가능 여부에 따라 같은 평형도 평균 2억~3억원에서 최고 5억원까지의 가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보증금 시세는 동일 주택형 기준 9억~12억원 수준이다.

    김신영이 거주 중인 아파트는 자가가 아니라 전세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김신영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방송중 한 청취자가 신청곡으로 ‘아파트’를 신청하자 “제가 아파트가 너무 사고 싶어서 이 노래를 들으면 눈물이 난다. 돈이 없어 슬프다. 한강이 보이면 뭐하냐. 내 강이 아닌데”라고 허탈하게 웃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김신영은 노래 내내 “아파트 사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린다. 대출이여, 풀려라. 시세 20억 절대 못 사, 말도 안돼. 돈 많이 모아서 집 사세요. 한강뷰 기본 20억. 탑층은 더 비싸다 22억. 모두 눈물 닦으라. 강물 보인다. 1억 더 올라간다. 구름 보인다. 2억 올라간다. 난 전세니까. 너무 올랐다. 5억이나 올랐다. 집 산 사람, 집주인들 너의 아파트. 눈물 좀 닦겠다”는 등의 추임새를 넣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2003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20년간 각종 방송과 예능을 비롯해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고(故) 송해에 이어 KBS의 장수 인기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MC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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