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07 08:33
[땅집고] 서울시가 지난 5일까지 ‘오세훈표 모아타운’ 신청지를 추가 공모한 결과, 19개 자치구에서 총 39곳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실시한 첫 공모에서는 14개 자치구에서 총 30곳이 신청했으며, 지난 6월 21개소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 신청지가 첫 공모보다 많은 셈이다. 시는 현재 21개 대상지별로 해당 자치구에서 하반기 관리계획 수립 용역 착수를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이번 공모에는 현재 모아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 않은 용산·광진·동대문·성북·은평·영등포·동작·관악·강남 등9개 자치구에서 신청했다. 이로써 25개 전 자치구에서 모아타운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현재는 16개 자치구 38개소에서 추진 중이다.
시는 10월 중으로 사전 적정성 검토와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대상지를 최종 선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 주택을 순차적으로 없애 나가기 위해 상습침수 또는 침수우려 지역과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 검토할 계획이다.
최종 대상지 선정은 자치구에서 검토해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대상지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소관부서 사전적정성 검토를 거친다. 평가점수 70점 이상인 공모 신청지에 대해 도시계획·건축·교통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를 열어 모아타운 대상지를 최종 선정한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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