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06 09:00 | 수정 : 2022.09.06 17:28
[땅집고] 지난달 사의를 표명한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 사장 공모 절차가 다음주부터 본격 진행될 전망이다.
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LH는 오는 14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신임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한다. 내·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회의에서 신임 LH 사장 공모 절차 및 일정 등을 확정하고 15일 모집 공고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임추위는 후보자 가운데 2∼3배수를 추린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한다. 이어 공운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면 국토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사장이 확정된다. 이달 말까지 후보자 지원 접수가 마감되면 후보자 검증과 면접, 공운위 등을 거쳐 국정감사가 끝나는 내달 말 또는 늦어도 11월 중 신임 사장이 선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LH 사장이 새 정부의 중점 과제인 주택 270만호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전문가가 선임돼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심교언 건국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 김경환 전 서강대 교수,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정창수 전 국토부 1차관 등이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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