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최대 60% 대출, 40% 무이자…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 청약

[땅집고] 혜림건설이 지난 19일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해당지역), 31일 1순위(기타지역), 9월 1일 2순위 등의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9월 7일 발표되며 계약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시행·시공사 자체보증으로 중도금 대출이 최대 60%까지 가능하고 최대 4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 및 시공사 자체보증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며 “중도금은 최대 60% 대출이 가능해 입주시점까지 실수요자들은 자금 계획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고 말했다.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서 도보 기준으로 약 1분 거리다. 천왕역을 이용하면 7호선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역과 논현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강남과 직통으로 전철 교통이 연결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이목을 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초역세권 단지는 일반 역세권 단지보다 교통 측면에서 입지가 뛰어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집값에서도 이러한 점이 크게 반영되는 추세다. 부동산R 114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에 신도림역 초역세권 단지로 꼽히는 ‘신도림 4차 e편한세상’의 올해 7월 평균 1평(3.3㎡)당 매매가는 4616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3926만원)과 비교하면 약 17% 상승한 금액이다. 인근에 역세권 타 단지가 같은 기간 5% 안팎으로 가격을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더욱 가팔랐다.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서울 서남부권과 인접해 직주근접지로도 주목 받는다. 7호선 기준 3정거장, 10분 내로 가산디지털단지로 이동이 가능하며, 구로디지털밸리와도 약 20분대 거리에 인접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천양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강남과 직통하는 노선을 갖추고 있고 직주근접 주거지라 집값 하락기에도 가격이 크게 떨어지기 어려운 하방경직성을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단지 내에는 약 222평, 3층 건물 규모의 구립어린이집을 비롯해 약 600평 2층 규모의 구립도서관을 갖춘다. 또 북카페, 휘트니스실, GX룸, 키즈룸 등이 있다.

대형마트, 롯데시네마 등 인근에 다양한 생활인프라와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고, 오남중학교, 오류남초 및 병설유치원, 우신중고교, 세종과학고 등 학교들도 가깝다. 또한 천왕파출소, 오류보건소, 구로우체국, 오류2동 주민센터, 서울 50+ 남부캠퍼스 등의 풍부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X-B노선(예정)이 지난 6월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사업 실행이 한층 가시화됐고, 대곡소사선(예정)과 신구로선 등도 인접해 있다.

분양관계자는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역세권, 숲세권, 학세권의 트리플 프리미엄 입지에 위치해 있다”고 말했다.

‘천왕역 모아엘가 트레뷰’는 전용면적 44~84㎡, 지하 4층~지상 26층, 4개동의 총 4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7㎡~84㎡ 총 14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온다.

현장은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일원이며,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에 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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