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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건축' 중곡아파트, 시공사 선정 나선다…330가구 공급

    입력 : 2022.08.23 10:57

    [땅집고]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시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조합과 최근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이달 중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곡아파트는 2005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됐음에도 도로로 분절된 단지의 특성과 낮은 사업성으로 인해 지난 17년간 사업 추진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 곳이다.

    [땅집고]서울 광진구 중곡아파트. /네이버지도

    그러나 올해 초 조합원 동의율 99%를 확보하며 공공재건축 선도사업지구로 조합이 설립됐다.

    공공재건축사업은 공공이 참여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는 경우 용도지역 상향 및 인허가 절차 지원 등 공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업 기간이 단축된다는 장점이 있다.

    중곡아파트는 공공재건축을 통해 애초 2종(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고, 기존 대비 주거 면적도 확대돼 약 33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조합은 지난 4월 임시총회 의결로 LH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했으며 지난 3일 관련 약정을 체결했다.

    LH와 조합은 약정서에 책임과 역할, 사업단계별 업무 분담, 사업비의 조달·관리, 관리처분계획 사항을 명문화했다.

    LH는 정비계획 변경을 위한 서울시 사전 기획 절차를 지난달부터 진행 중이다.

    현재 서울에서는 망우1구역과 중곡아파트에서 공공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망우1구역 공공재건축 사업은 약 520가구 규모로 연내 사전기획 절차를 완료하고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준비 중이다. / 김리영 땅집고 기자 rykimhp2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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