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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황기? 여긴 열기가 다르네' 트렌드쇼 첫날 대성황

    입력 : 2022.08.19 18:58

    '2022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세미나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손희문 기자

    [땅집고]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종합 부동산 박람회 ‘2022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가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막했다. 최근 치솟는 금리와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연일 하락장이지만, 이 같은 불황기에 자산 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이날 박람회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개막식 시작 2시간 전인 오전 9시께부터 박람회장 입구는 관람객들의 발길로 분주했다. 10시쯤에는 입장 대기 줄이 500m까지 늘어졌다. 박람회 첫날인 이날 하루 동안 7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방문객 연령층은 퇴직 후 노후를 준비하는 4060세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2030세대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했다.

    이날 전시홀 내부에 마련된 대형 세미나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동산 고수(高手)의 투자 노하우를 듣기 위한 인파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오전 11시30분부터 세미나장에서 진행된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의 ‘2022년 하반기를 접하는 마음가짐 : 양극화’, 같은시각 트렌드LAB에서 진행된 ‘신3고 시대 부동산 투자전략’은 밀려든 관람객들로로 북적였다. 오후에 진행된 ‘재건축 재개발 시대 숨은 진주를 찾아라’ 토크쇼에는 좌석이 꽉 차 서서 세미나를 듣는 사람들도 있었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는 특별히 종합 부동산 미디어 플랫폼 땅집고가 선보이는 특별관 부스가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 마련된 땅집고 특별관에는 민간 부동산 경매 시스템인 땅집고 옥션을 비롯해 ▲신성금고 ▲갤러리 이든 ▲셀리몬 등이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을 맞이 했다.

    땅집고 특별관에 마련된 민간 부동산 경매 시스템 '땅집고 옥션' 부스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땅집고 옥션 관련 정보와 출품된 물건에 큰 관심을 보였다./손희문 기자

    땅집고 옥션 부스에는 개인과 법인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들 대부분이 아직은 생소한 땅집고 옥션에 대한 관련 정보와 경매에 출품된 매물에 큰 관심을 보였다. 부스를 찾은 한 공인중개사는 “동료 공인중개사의 소개로 땅집고 옥션 부스에 방문하게 됐다”며 “땅집고 옥션에 출품하는 매물 가격이 합리적이고, 흥행 요소를 잘 갖추면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업계에 새로운 긍정적인 생태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땅집고 옥션은 매도인의 의뢰를 받아 매도희망가격과 입지, 권리관계 등을 공개하고 경쟁입찰을 통해 최적의 매수인을 찾는 방식이다. 땅집고의 강력한 홍보·마케팅 네트워크를 활용해 법인이나 개인이 보유한 건물·토지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각할 수 있다.

    옥션 대상 매물은 입지가 좋고 권리관계가 확실한 우량 매물 중심으로 진행한다. 강남·한남·성수·홍대입구·연남동 등 서울·수도권 주요 상권과 역세권 건물·토지, 기업 보유 사옥·공장·토지, 물류센터와 각종 개발사업 가능 용지 등이 옥션에 출품되었거나 현재 출품 대기중에 있다.

    땅집고 특별관에 마련된 국내 1위 금고기업 신성금고 부스에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 부스에는 신성금고가 보유한 최첨단 보안 시스템을 실물로 재현해, 방문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손희문 기자

    방문객들은 특히 땅집고 특별관 ‘신성금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땅집고는 국내 1위 금고회사인 신성금고와 손잡고 국내 최초 프리미엄 민간 대여금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성금고 부스에는 신성금고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민간 대여금고 ‘볼트1932’ 압구정점에서 실제 운영 중인 금고비(금고출입문)와 금고실 등 대여금고 시설을 재현해 놓았다. 방문객들은 손바닥정맥(장정맥)과 지문인식, 비밀번호 등 3단계로 이루어진 신성금고의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직접 경험하며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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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땅집고 특별관 ‘갤러리 이든’ 부스에서는 국내 신진 미술작가 육성과 지원을 위해 설에덴 갤러리 이든 대표와 손잡고 업계가 주목하는 신진 작가 4인의 작품 45점을 전시하고 있다. 권혜현·목지윤·송현주·슈니따 작가(가나다순) 등이다. 모두 20~30대의 청년 작가들이다. 입장객 누구나 무료 관람하면서 작품도 구입할 수 있다.

    이날 부스를 찾은 한 모(30대)씨는 “최근에 아트 테크에 관심이 많아져서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눈여겨보던 와중에 트렌드쇼에서 미술작품과 투자에 관한 부스를 발견해서 반가웠다”며 “부동산 관련 콘텐츠만 있는 줄 알았는데, 기성 작가들이 아닌 신진 작가들의 새롭고 독특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셀리몬 부스에서는 세금자동화전문 스타트업 ‘아티웰스’가 개발한 ‘셀리몬 세금계산기’ 무료버전과 부동산 세금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땅집고 앱에 탑재된 셀리몬 세금계산기를 이용하면 다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 주택 구입예정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부동산 세금을 무료로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셀리몬 세금계산기는 KB국민은행은 물론 국내 최고의 세무전문가 그룹인 ‘K택스’ 소속 세무사도 사용하고 있으며, 정확도와 신뢰도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2022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는 오는 19일과 20일 양일 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부동산 전문가 18명이 참여해 ▲부동산 정책 ▲재건축·재개발 ▲청약 ▲절세 ▲투자 전략 등에 대한 추세와 다양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 자산관리·세무·경매 등 1:1 부동산 컨설팅 ▲전시부스 ▲스마트 디지털 체험관 ▲투자운세 사주·타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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