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 메뉴 건너뛰기 (컨텐츠영역으로 바로 이동)

용인 '플랫폼시티' 토지 보상 착수…내년 하반기 착공

    입력 : 2022.08.17 10:43 | 수정 : 2022.08.17 11:22

    [땅집고] 용인 플랫폼시티가 들어서는 기흥구 보정동 일대./용인시

    [땅집고] 경기 용인시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중심의 융복합 자족도시 '플랫폼시티' 조성사업이 토지 보상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1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의 토지보상을 위한 감정평가법인 2곳을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토지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보상 대상 토지는 총 3422필지 275만7109㎡에 해당한다. 토지소유자는 1720명이다. 시는 신속한 절차를 위해 대상 토지를 3개 구역으로 나눠 오는 10월까지 약 2달간 감정평가를 진행한다. 감정평가가 끝나면 손실보상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땅집고] 용인 플랫폼시티 계획도./용인시

    특히 시는 보상 협의에 있어 대토보상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대토보상은 공공개발로 본인 소유 땅이 수용되는 토지주에게 현금 대신 해당 지역의 다른 토지로 보상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10월 초 경 대토보상 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대토보상은 지난 5월 시행한 수요조사 결과를 충실히 반영해 주민들이 재정착 할 수 있는 역세권 내 주상복합용지, 기업들의 재입주를 위한 첨단지식산업용지, 상가 소유자들을 위한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폭넓게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협조로 감정평가법인 선정 등 보상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며 “내년 말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계획 수립 완료…내년 착공

    경기 용인 플랫폼시티는 경기도,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용인도시공사가 기흥구 보정동 일대 약 275만7186㎡(83만평)에 공영개발 방식을 통해 경제도심형 복합자족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6조2851억원이 투입된다.

    플랫폼시티 사업은 올해 말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동주택 분양 일정은 2025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손희문 땅집고 기자 shm91@chosun.com


    ▶ 건물·토지는 ‘땅집고 옥션’으로 사고 판다. 부동산을 투명하게, 제값에 거래하는 기술. ☞이번달 땅집고 옥션 매물 확인하기

    ▶ 우리집 재산세·종부세·양도세 땅집고 앱에서 단번에 확인하기. ☞클릭!



    이전 기사 다음 기사
    sns 공유하기 기사 목록 맨 위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