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8.14 13:16
[땅집고] 최근 중부지방의 기록적 폭우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교통부가 합동으로 긴급 주거 지원에 나섰다.
LH는 중부지역 폭우 피해 이재민을 위해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자체 태스크포스(TF)와 이재민 상담 및 긴급 주거지원을 위한 현장지원 조직(서울·경기 등 6개소)을 갖춰 지원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을 확보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LH는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지원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긴급지원주택은 피해지역 인근에 보유중인 건설임대 또는 매입임대 공가를 활용한다. 공가가 없는 지역은 전세임대(민간소유 주택을 LH가 임차해 이재민에게 재임대) 형태로 공급한다.
LH는 현재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재민들의 주거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세부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다.
임대기간은 6개월부터 최장 2년이며, 지자체 협의를 거쳐 추후 연장도 가능하다. LH는 지자체와 이재민을 위한 임대료 감면 방안을 논의 중이다.
LH는 2017년 경북 포항지진과 올해 3월 경북·강원 동해안 산불 등의 자연재해 당시에도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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