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28 15:11
[땅집고]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최초로 진행하는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인 최고 13층 높이 ‘용인 영덕 A2블록 경기행복주택’의 견본주택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대엔지니어링과 금강공업 등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공공주택사업이다. 국가 연구개발(R&D) 연구과제로, 국토교통부가 지원한다.
이날 품평회에는 모듈러 주택 제작사인 금강공업㈜의 충북 진천1공장에서 열렸다. 공공사업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듈러 공법을 활용해 내년 상반기까지 이 단지를 지하 1층~지상 13층, 총 106가구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품평회 결과 일반적인 공법으로 지은 주택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모듈러 주택의 제작 수준이 발전한 모습이라는 평이 대부분이었다”며 “현장 정밀시공과 공장 정밀제작을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현희 땅집고 기자 im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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