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캘린더] 인천 동구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 등 1만193가구 분양

[땅집고] 7월 넷째 주에는 전국 19개 단지에서 총 1만193가구(일반분양 8500가구)가 분양한다.

부동산R114는 남양주 왕숙·고양 창릉 등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비롯해 인천 동구 송림동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 대구 달서구 본동 ‘더샵달서센트엘로’ 등 19개 단지가 오는 7월 넷째 주 1순위 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포함해 견본주택을 여는 곳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e편한세상부평역센트럴파크’, 대전 서구 정림동·도마동 ‘한화포레나대전월평공원’, 강원 원주시 원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원주’ 등 8곳이다.

두산건설이 인천시 동구 송림동 42-215번지 일대에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321가구 규모다. 이 중 78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천두산위브더센트럴’는 현재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 1km 이상 떨어진 지하철 1호선 동인천역·도원역이다. 앞으로 부평~연안부두선이 개통하면 역세권 단지가 될 전망이다. 부평연안부두선은 부평구에서 미추홀구와 동인천을 거쳐 연안부까지 연결하는 18.72km 노선으로, 올해 초 인천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됐다. 개통하기까지는 최소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분양가는 ▲39·46·51㎡ 2억5만~3억2200만원 ▲59㎡ 3억3100만~3억7900만원 ▲84㎡ 4억7500만~5억6000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았지만 최근 인천에 분양한 ‘한화 포레나 구월’ 59㎡가 4억7000만원대, 84㎡가 6억3000만원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인천 동구 송림동 내에 있는 아파트 시세와 비교하면 가격이 2억원 가까이 비싸다. 이 일대에 신축 단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단지 인근 ‘송림휴먼시아1단지’ 59㎡가 올해 3억원, 84㎡가 4억원에 거래됐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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