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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 '서울 옆세권' 고양 창릉신도시 사전청약 실시…총 1394가구

    입력 : 2022.07.22 10:45


    [땅집고] 지난 15일 국토교통부가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에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1394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냈다.

    고양 창릉은 서울 서북부인 은평구 경계까지 거리가 0.7㎞에 불과할 정도로 서울과 가까운 지역이다. 핵심 교통망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창릉역(가칭)이다. 이 밖에 서울문산고속도로, 경의중앙선, 고양~서울은평간 도시철도(예정) 등 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 주요 지역까지 10~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양 창릉신도시에는 대규모 근린공원과 창릉천을 이용한 수변공원 등이 조성된다. 지구에 들어서는 어느 아파트 단지에서나 걸어서 10분 이내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다. 인근에 북한산국립공원, 망월산 등 녹지 공간이 있다. 앞으로 상업시설, 교육시설, 자족시설, 유통업무시설, 문화복합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여럿 들어설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달 25일 고양 창릉신도시 공공분야 1394가구에 대한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된다. 사전청약을 받는 단지는 S1블록(453가구)과 S4블록(941가구) 총 2개 단지다. 두 곳 모두 2026년 본청약을 실시하고, 2029년 입주 예정이다.

    각 단지 주택형별 가구수를 보면 S1블록이 ▲59㎡ 341가구 ▲74㎡ 53가구 ▲84㎡ 59가구다. 이어 S4블록은 ▲59㎡ 707가구 ▲74㎡ 133가구 ▲84㎡ 101가구로 구성한다.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7월 15일)을 기준으로 특별공급, 일반공급 등에 따른 청약 자격을 충족해야 신청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수도권 거주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서 입주자 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당첨자 발표일이 같은 공공·민간 사전청약 주택 중 1건만 신청할 수 있다. 이미 공공·민간 사전청약에 당첨됐다면 이번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될 수 없다.

    사전청약 접수 일정은 7월 25일부터 8월 1일까지다. 당첨자는 8월 18일 발표 후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사전청약 홈페이지에서 청약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다. /이지은 땅집고 기자 leejin0506@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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