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14 13:41 | 수정 : 2022.08.03 17:31
[땅집고] 최근 미술품 투자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풍부한 유동성이 시장에 풀린 데다, 미술 대중화 바람까지 불고 있기 때문이다. 미술품 투자는 취향에 맞는 그림이나 조각품을 마음껏 감상하면서 자산 증식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최근에는 ‘아트테크’(art-tech·아트와 재테크의 합성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미술 시장이 성장하면서 아트 컬렉터 인기도 높다. 땅집고는 미술품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중 아트 컬렉터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대체투자를 위한 아트 컬렉팅’ 강좌를 기획했다. 이 강좌에서는 아트 컬렉팅 시장 기초 지식과 미술품 안목을 키우는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알려준다.
대체투자를 위한 아트 컬렉팅(2기) 과정은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5회 강의로 진행한다. 이론 강의 5회로, 아트 컬렉팅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한다.
갤러리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의 김인선 대표는 8월 16일 ‘아트 컬렉팅을 위한 미술시장과 유통시스템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진행한다. 최근 아트 생태계에 대해 설명하고 갤러리와 미술관 전시의 차이,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비교, 미술품 1차 시장과 2차 시장 등을 소개한다.
이지은 법률사무소 리버티 변호사는 ‘NFT로 미술품 투자하기’를 강의한다. 새로운 투자방식인 NFT, 디지털 세계에서의 NFT와 ART, 미술품의 NFT 구입 사례 등을 다룬다.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는 ‘미술품 콜렉팅의 새 영역 조각 투자’에 대해 강의한다. 미술품 투자 시장의 대중화와 온라인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알아보는 법 등을 알려준다.
김정환 GB투자자문 대표는 ‘아트 컬렉터가 들려주는 미술 공부법’ 강연에 나선다. 아트 컬렉터가 미술 공부 시작하는 법, 미술품 수집할 때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 송민욱 세무법인 송정T&C 세무사는 ‘미술품을 활용한 절세 방안과 세금’ 강연을 통해 미술품 거래유형별 세금 이슈, 미술품을 통한 절세 방안 등을 다룬다.
수강료는 100만원이며 선착순 20명 안팎 모집한다. 오는 8월 9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10만원 할인한다. 홈페이지(realtyevent.chosun.com, ▶바로가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02)6949-6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