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13 18:00
김기원 리치고 대표는 ‘2022 땅집고 라이브쇼-5인의 하반기 대전망’에 출연해 본격적인 대세 하락장이 빠르면 올해 가을, 늦어도 내년 초중반서부터는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치고 전세 대비 저평가 인덱스에 따르면, 서울은 27% 가량 고평가, 세종의 경우 -34.5%로 전세 대비 전국에서 가장 고평가된 지역이다. 두 지역 모두 매도세는 늘고 매수세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경제 충격이 온다면 세종·대구·인천 모두 대세 하락장에 들어설 것"이라며 "서울·경기 지역 역시 올해 가을이나 내년 초중반이 되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대표는 집값 반등의 시기는 빠르면 2년 후, 늦으면 4~5년 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년 정도 데이터를 지켜본 뒤 이후에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장한다"며, "상승이 예상되는 지역은 일자리가 늘고 입주 물량이 거의 없는 강원도· 충남·전북 등의 지역"이라고 말했다. /임금진 땅집고 PD im-gj@chosun.com, 김세린 땅집고 기자 lin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