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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2조7406억 수주

    입력 : 2022.06.26 18:11

    [땅집고]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누적 수주액 2조7000억원을 돌파하며 3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대를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상반기 6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누적 수주액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6일 롯데건설은 최근 서울 '이문4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총 2조740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성동구 성수 1656의1267번지 일원에 위치한 1047억원 규모 '성수1구역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이어 같은 달 서울 강남구 '청담 신동아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순항을 알렸다. 롯데건설이 수주한 사업지 중 중 서울권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2조96억원이다. 현재까지 수주한 단지 9곳 중 7곳이 서울권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3월에는 1783억원 규모의 대구 반고개 재개발 사업, ▲4월 2416억원 규모의 봉천1-1구역 재건축 사업을 비롯해, 5561억원 규모의 선사 현대 리모델링 사업, 2543억원 규모의 미아3구역 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 ▲5월 2656억원 규모의 돈암6구역 재개발 사업, ▲6월 5527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변동 4구역 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2조원을 돌파했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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