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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용마산역 인근에 복합공공시설 조성…최고 40층·공공주택 702가구 공급

    입력 : 2022.06.19 13:44

    [땅집고] 서울 중랑구 서울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 인근 중랑구민회관 부지에 공공주택과 구민회관, 청소년수련관 등을 갖춘 복합공공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안을 공모한 결과 ㈜토문건축사사무소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상 지역은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역 100m 이내에 자리한 부지로, 현재 중랑구민회관과 청소년수련관 등이 들어서 있다.

    [땅집고]면목동 복합공공시설 설계 당선작. /㈜토문건축사사무소,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당선된 설계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지하 3층~지상 40층 연면적 약 9.8만㎡ 규모의 복합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내부에는 공공주택 702가구, 공연장을 갖춘 구민회관, 청소년수련관, 주민센터 등이 들어선다.

    공공주택에는 지난 4월 서울시가 내놓은 임대주택 혁신방안이 적용된다. 시는 기존 임대주택보다 평형을 늘리고, 고품질 마감재를 적용한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이밖에 열린 소통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면목로와 용마산역을 연계하고, 경사를 활용한 커뮤니티 특화시설을 계획해 흩어져 있는 생활·문화·행정 기능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면목 행정문화중심 복합화 사업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설계안을 공모해왔다. 지난 17일에는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접수된 2개 공모안 가운데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에 대해 "지역 문화 중심지 역할의 복합타운 계획에 부합하고 면목로 변에 오픈 스페이스(열린 공간)를 계획해 접근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선자인 ㈜토문건축사사무소와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시행자인 SH공사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2023년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공공시설 복합화의 좋은 모델을 마련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명소를 만들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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