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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도 상승 멈췄다…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

    입력 : 2022.06.09 17:10 | 수정 : 2022.06.09 17:23

    [땅집고]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한국부동산원


    [땅집고] 서울 아파트값이 2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강남구는 3달 만에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세로 전환됐다. 시장에 매물은 쌓이는데 금리가 오르면서 매수세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6월 첫째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1% 내렸다. 지난주 9주 만에 하락한 데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이다.

    강남구 아파트값도 보합을 기록하며 2월 첫째 주 조사 이후 12주 만에 상승을 멈췄다. 송파구는 지난주보다 0.01% 내리며 3주 연속 하락했고, 강동구는 한 달째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서초구만 0.03% 오르며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강북권역(14개구)은 지난주보다 0.01% 가격이 내렸다. 대통령실이 들어서 상승세를 보이던 용산구는 이번주 0.02% 오르면서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상승폭은 2주째 축소되고 있다. 노원구(-0.03%)⋅성북구(-0.03%)⋅마포구(-0.02%)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지역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2%, 0.05% 각각 하락했다.

    성남시 분당구(0.03%)와 고양시(0.04%), 군포시(0.01%) 등은 재건축 기대감에 상승세가 유지됐으나, 오름폭은 둔화됐다.

    지방에서는 공급 과잉 지역인 세종시가 0.10% 떨어졌지만 지난주(0.13%)보다 낙폭은 축소됐다. 대구시는 이번주 0.16% 내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전세시장은 대체적으로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보합을 기록하며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강남구 전셋값이 지난주에 이어 0.04% 상승했고, 서초구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주 0.02%로 오름폭이 커졌다. /박기람 땅집고 기자 pkra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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